사실 별 기대없이 단양8경중 하나라길래 찾아가 본 곳인데
완전 기대 이상인곳이었다
제천 단양 여행에서 금월봉과 이곳 사인암이
가장 오래도록 기억될만한 곳이다
단양 사인암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단양읍에서 남쪽 8km 지점인 대강면 사인암리에 있다. 남조천(일명 운계천) 강변을 따라 화강암으로 구성된 지반 가장자리에 석회암으로 된 암석이 병풍모양의 수직절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 풍광이 아름다워 2008년에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었다.
사인암은 수직·수평의 절리 면이 마치 수많은 책을 쌓아 놓은 모습을 하고 있어 유래한 지명이라고 한다. 또 고려시대 역동(易東) 우탁(禹倬, 1263~1342)이 사인(舍人)으로 재직할 때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부임한 임재광이 사인암이라 명명했다고 하기도 한다
사인암을 끼고 굽이져 흐르는 계곡을 운선구곡이라 하는데 사인암은 그중 제7곡에 해당된다. 사인암 가까이에는 단양8경 중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잇는 삼선구곡도 위치하고 있다. 사인암의 바위 정상에는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으며, 수직절벽의 바위틈에도 마치 분재와 같은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사인암의 석벽과 조화를 이룬다.
사인암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청련암
사인암 계곡을 따라 펜션과 식당을이 조성되어 있고 나무 데크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사인암의 멋진 풍광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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