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만한 곳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4월)

풍매화1 2014. 3. 29. 16:29

- 인터넷 어느 님의 블러그에 올려논 사진 속의 청산도가 넘 아름다워 가져와 봅니다-

 

4월의 청산도가 유채꽃과 어우러진 정경이 가장 아름답다 하는데 가 볼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어느곳이든 때를 잘 맞춰 가야 그곳의 가장 아름다움을 맘껏 느낄수가 있는데 말이죠

 

 

 

느리게 흐르는 자연의 시간에 몸을 맞춰 걷는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기간 : 2014년 4월 1일(화)부터 4월 30일(수)까지 30일간, 공식행사 : 4월 12일9토) 제1부 청산도슬로시티어워드 ·세계농업유산(GIAHS) 지정식 / 2부 명사와 함께 슬로길 걷기, 장소 : 완도군 청산면, 주최 : 완도군, 주관 :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추진위원회

 

청산도 슬로시티 어워드와 청산도 구들장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에서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를 개최합니다.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는 남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유채와 청보리 물결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매년 4월에 진행되며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로 지정된 청산도 구들장논이 올해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되는 기쁜 소식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청산도의 청정자연, 문화, 역사를 온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를 즐기시며 바쁜 일상을 덜어내고 삶의 행복을 충전하시길 바랍니다.

 

운항시간은 기상현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하세요.

청산농협 061-552-9388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061-550-6000 또는 1544-1114
네비주소 전남 완도군 군내리 1255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아래 운항표는 ★ 2014년 3월 17일(월)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평일(월~금)운항시간표, 4월 5일(토)과 6일(일)은 주중시간표가 적용됩니다.

 

구분 항차 완도 → 청산도 선박명 청산도 → 완도 선박명
시간(45분 소요) 1회 06:30 사량아일랜드호 06:30 슬로우시티청산호
2회 08:00 슬로우시티청산호 08:00 사량아일랜드호
3회 09:30 사량아일랜드호 09:30 슬로우시티청산호
4회 11:00 슬로우시티청산호 11:00 사량아일랜드호
5회 13:00 사량아일랜드호 13:00 슬로우시티청산호
6회 14:30 슬로우시티청산호 14:30 사량아일랜드호
7회 16:00 사량아일랜드호 16:00 슬로우시티청산호
8회 18:00 슬로우시티청산호 18:00 사량아일랜드호

 

 

주말(토~일)운항시간표

구분 항차 완도 → 청산도 선박명 청산도 → 완도 선박명
시간(45분 소요) 1회 05:50 사량아일랜드호    
2회 06:00 아시아슬로시티1호 06:00 슬로우시티청산도
3회 06:40 신안호 07:10 사량아일랜드호
4회 07:20 슬로우시티청산호 07:50 신안호
5회 08:10 아시아슬로시티1호 08:30 슬로우시티청산호
6회 08:30 사량아일랜드호 09:20 아시아슬로시티1호
7회 09:20 신안호 09:50 사량아일랜드호
8회 10:00 슬로우시티청산호 10:30 신안호
9회 10:40 아시아슬로우시티1호 11:20 슬로우시티청산호
10회 11:20 사량아일랜드호 12:00 아시아슬로우시티1호
11회 12:00 신안호 12:40 사량아일랜드호
12회 12:40 슬로우시티청산호 13:20 신안호
13회 13:20 아시아슬로우시티1호 14:00 슬로우시티청산호
14회 14:00 사량아일랜드호 14:40 아시아슬로우시티1호
15회 14:40 신안호 15:20 사량아일랜드호
16회 15:10 슬로우시티청산호 16:00 신안호
17회 15:50 아시아슬로우시티1호 16:40 슬로우시티청산호
18회 16:30 사량아일랜드호 17:20 아시아슬로우시티1호
19회 18:00 슬로우시티청산호 18:00 사량아일랜드호
  • 승객요금

  • * 승객 1인 요금(일반) : 완도 → 청산도 (7,700원) ⁄ 청산도 → 완도 (7,000원)
  • * 2세~초등학생(50% 할인) : 완도 → 청산도 (3,900원) ⁄ 청산도 → 완도 (3,500원)
  • * 중고생(10% 할인) : 완도 → 청산도 (7,000원) ⁄ 청산도 → 완도 (6,300원)
  • * 65세 이상 경로(20% 할인) : 완도 → 청산도 (6,300원) ⁄ 청산도 → 완도 (5,600원)
  • 차량도선요금(왕복)

  • * 차량도선 왕복구매는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하시면 됩니다(카드결제 가능). 도선 왕복구매 영수증은 꼭 보관하세요.
  • * 청산도 → 완도 도선시 필요하며 선착순으로 도선 가능합니다.

  • - 경승용차 : 40,000원
  • - 소승용차 : 45,000원
  • - 중형승용차 : 49,000원
  • - 승합차(12인승 이하) : 55,000원
  • - 승합차(15인승 이하) : 60,000원
  • - 승합차(25인승 이하) : 129,000원
  • - 승합차(25인승 이상) : 235,000원

아시아슬로시티호와 슬로우시티청산호

 

 

느리고 깊게 파고들수록 아름다운 청산여수 슬로길

슬로길 이미지

slowroads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로서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2010년 전체 11코스(17길) 100리(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렸습니다.

길이 지닌 풍경, 길에 사는 사람과 동물, 길에 얽힌 이야기와 어우러져 거닐 수 있도록
각 코스를 조성한 것이 슬로길의 가장 큰 특징으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 선정,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슬로길 1호로 지정되는 등 길이 지닌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지금부터 청산도 슬로길이 주는 느림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행복의 발걸음 내딛어 보시기 바랍니다.

청산여수 슬로길은 다섯 가지 방향표시(슬로길 표지판, 길에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청산도 슬로길 제대로 즐기는 방법

산 바다 하늘 모두가 푸른 청산도는 특히 산이 좋고 여서도는 물이 좋다하여 청산려수라 불렸습니다. 또한 청산도의 옛 지명도 신선이 사는 천혜의 섬, 선산도라 전해집니다.

청산여수슬로길 전체지도

 

가장 많이 알려진 슬로우길 1코스입니다

 

1코스 지도 이미지

1코스 거리 5.71km 소요시간 90분

미항길 
 
청산도의 관문인 도청항부터 선창(부둣가)를 따라 걷는 미항길은 관광객, 상인, 주민, 청산도 농특산물이 한데 모이는 길로 바닷가 삶의 활기가 넘치는 길입니다.
 
동구정길 
 
도락리에 있는 동구정이란 오래된 우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길로 동구정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항상 같은 수위를 유지한다하여 신비의 우물이라고도 불립니다.
 
서편제길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을 동원한 서편제의 명장면
주인공 세 사람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구불구부한
돌담길을 걷는 장면이 촬영된 길입니다.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길에
수놓아지면 언덕 위에는 드라마 봄의왈츠 세트장이
한폭의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랑포길 
 
화랑포에서 새땅끔을 연결하는 길로 먼 바다에 파도가 일면 그 모양이 꽃과 같다하여 꽃 화, 파도 랑자를 써서 화랑포라 부릅니다.

 


 

 

도청항 방문자센터

청산도의 관문 도청항에 세워진 방문자센터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1년 새롭게 리모델링되었습니다. 승선권 구매 및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어판장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갤러리길

복지회관을 지나 푸른 바다가 동무처럼 따라 붙는 길에 청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삶을 주제로 한 사진 갤러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비록 도심 속 전시관처럼 멋스럽지 않지만 바다냄새, 파도소리를 들으며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락리 노송(곰솔)

도락리 해변을 따라 서 있는 나무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곰솔입니다. 땅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지대에 청산도 사람들은 이렇듯 곰솔을 심어 방품림을 조성하고 농사를 지었습니다.

 

동구정

도락리에 있는 마을 우물로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항상 같은 수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옛날 만남의 장소로 현재는 도보 여행자의 갈증을 풀어주는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화랑포 전망대

파도가 이는 모습이 마치 꽃과 같다하여 이름붙혀진 화랑포에는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화랑포 공원(쌈지공원)

슬로길 1코스의 마지막 지점인 화랑포에는 잠시 걸음을 쉬어갈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일상의 답답함은 어느새 사라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