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너무나 가까운 일본 대마도1 -히타카츠

풍매화1 2014. 3. 11. 16:19

 

부산에서 배로 한시간정도면 대마도 히타카츠 항에 도착한다

여기가 일본이 맞나? 이렇게 가까운데 걍 한국땅 해버릴까 보다..

 

부산에서 대마도 가는 바다는 흑해(현해탄)라고 해서 파도가 심한 곳이라고 한다

대마도에 들어가는 날은 그나마 잔잔했는데 다음날 이즈하라항에서 돌아오는 두시간여동안은

파도가 어찌나 심하던지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다

대마도 가기 전날 키미테(72시간 효과가 있다고해서 담날까지 붙임)를 붙이고 배 승선하기 30분전에 물약을 하나 더 먹고

이즈하라에서 나올때도 물약을 한병 더 마시고 했더니 다행이 멀미없이 잠만 쿨쿨..

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아예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아 내내 구토를 하고 있었다

배로 가는 여행은 멀미 대비를 반드시 해야한다

 

 

 

히타카츠항에 도착해서 먹은 첫 일본 음식..

 

김밥.우동 다 우리나라게 훨씬 맛있다..ㅠ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 아이스크림 자판기의 치즈케익 아이스크림..

 

 

 

일본 100대 해변중에 하나라는 미우다 해변

제주도 바다가 훨씬 예쁜것 같다

 

 

 

 

 

맑은 날엔 부산이 다 보인다는 한국 전망대

 

 

 

 

 

 

 

 

 

 

 

아소만을 볼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

 

 

 

 

 

바다에서부터 일직선으로 놓인 도리이가 신비로운 와타즈미 신사

 

 

 

 

 

 

 

 

히타카츠와 이즈하라를 이어주는 만제키바시 다리

1900년대 러일전쟁때 일본해군의 군함을 통과하게 하기 위해 하나의 섬이었던 대마도를 둘로 갈라 이어 놓은 다리이다

이곳에서 러시아발틱함대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이 다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도 일본의 침략에서 벗어날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