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부산직할시

대중교통으로 떠나 본 1박2일 부산 자유여행-송도해상케이블카

풍매화1 2018. 5. 22. 10:17


일년에 한두번 딸과의 여행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곤 한다

올해는 부산으로 계획을 잡고 안 가본곳 위주로 타이트하게 계획 잡지 않고 여유롭게 가고싶은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첫날 KTX 기차로 부산에 10시 도착

송도에 해상케이블카가 생겼다고 해서 송도해수욕장을 첫 코스로 잡았다





버스를 탈가 하다가 부산역에서 그리 멀리 않은것 같아 택시를 타니 6천원정도의 요금이 나왔다





해상케이블카 매표소에 길게 늘어선 줄을 피해 무인발권기를 이용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이만원,일반은 왕복 만오천원이다

티켓을 사고 친구와의 약속 시간이 남아 케이블카 매표소 옥상에 위치한 공원에 올라가 봤는데 의외로 한적하고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송도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것이 경치도 좋았다




나름 운치있는 정자도 있고...












여수에서 친구도 도착하고 긴 줄을 기다려 송도해상케이블카에 탑승을 하고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경치도 찍고 딸과 셋이서 인증샷도 남겨 본다

이번에는 왕복 티켓을 끈었지만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편도만 사고 돌아올때는 송도해변을 따라 잘 조성된 산책로를 걸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송도 해상케이블카 반대편에 도착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간식도 사 먹고 음료도 마시고 공원 여기저기서 사진도 찍어 본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바람이 어찌나 심하게 불던지 케이블카가 흔들흔들...

엄청 무서웠다는...후덜덜...


케이블카를 탔으니 거북섬으로 연결된 스카이워크를 걸어봐야지 했는데 바람대문에 걷는거조차 버거워서 오래 있을수가 없었다

부산에 몇번 가 보았지만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건 또 처음이다 ㅠㅠ








바람은 불어도 날씨가 맑아 바다색도 예쁘고 송도가 이렇게 예쁜곳이었나 싶다

다시 택시를 타고 감천문화마을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