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북경 기행-마지막날

풍매화1 2008. 5. 6. 21:38

 

12시 50분 비행기인데 길이 막힐까봐 7시40분에 출발

10시가 좀 안되어 천진 공항에 도착했다

10시50분이 되어야 수속을 할수가 있어 공항에서 기다리면서 사진 몇장 찍었다

 

 

 

 

 

 

 쇼핑코스가 몇군데 있어 별로 내키지 않아도 가야 한다는 점만 빼곤 패키지 여행도 괜찮은것 같다

중국 정부에서 여행사 통해서 오는 패키지 여행객들은 의무적으로 쇼핑코스를 들르게 해서 가기 싫다고 버스에 앉아서 기다릴수도 없다

외국에서 좋은 가이드 만나는 것도 운인데 우리 가이드도 최선을 다해 신경을 써 주는것 같았다

다만 한팀 29명은 너무 많아 가이드 설명을 제대로 듣는건 무리였다

반은 듣고 반은 못 듣고 넘어 가기 일쑤였다

8자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가장 더운 8월인 2008년 8월8일 8시8분에 올림픽 개막식을 한다니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고생문이 훤히 열린것 같다

중국여행은 가을이 최적이라는데 시간이 된다면 가을쯤 다시 한번 와 보고 싶다

가 보지 못한 북경 박물관과 모택동 시신도 보고 싶고 낭만적이라는 슬차하이도 가 보고 싶다

출발 열흘전에 갑자기 중국 가자 하고 식구들 모두 학교 안 가고 회사 안 가고 나선 중국 여행길

황사도 없고 좋은 날씨에 착한 가격대로 다녀온 첫 해외 여행지

두고두고 잊지 못할것 같다